외식업 창업

1) 외식업

 

우리나라는 자영업자 비율이 31.3%로 OECD 국가 중 터키(39.0%), 그리스(35.1%), 멕시코

(33.9%) 다음으로 높은 국가이며, 이는 OECD 평균 자영업자 비율인 15.8%의 2배에 육박하

는 수치이다. 1990년 39.5%에 달하던 자영업자 비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볼 수 있다. 최근 경기불황이 지속 및 장기화되면서 많은 외식 창업 희망자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외환위기 이후로도 계속되는 구조조정으로 소자본 외식창업을 시도하는 사람

들이 증가하면서 외식산업은 양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그 이유로는 외식산업이 규모에 따라 차

이가 나기는 하지만 소자본으로도 창업이 가능하기 때문이며, 노동 집약적인 산업이고, 자금회

전이 빨라 비교적 참여가 손쉽다는 특징 때문이다.

 

현재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로 인해 가계소득 감소로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생산자의 역할

에서 소외되었다는 자괴감으로 우울증, 자살, 가정의 불화 등의 폐해가 나타나고 있다. 베이비

붐 세대는 사회적으로 안전망이 확고하지 않은 상황에서 직장의 안정감이 현저히 떨어져 이들

이 느끼는 불안감이 시니어 창업으로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창업자들은 외식산업에 대한

무경험과 부족한 자본으로 점포 계약후 무모하게 창업을 시도하고 있는데 특히 독립점포보다

는 쉽게 창업할 수 있는 외식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택하는 경우가 많다. 준비없이 프랜차이즈

가맹점 계약을 했다가 본사의 갑질 횡포에 견디다못해 폐점한다는 소식을 우리는 뉴스를 통해

흔하게 접하고는 한다. 창업의 형태가 어떠하든 간에 예비창업자의 철저한 창업준비만이 이러

한 사태를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외식업 창업시장 분석

트렌드 변화와 소비 양극화 현상

리딩 브랜드 부재, 투자대비 수익률 감소로 창업자들 관망세 지속

건강관련 아이템, 생활편의 성격의 외식아이템 인기

외식업계 어려움을 가중시킨 ‘조류독감’ 및 ‘구제역’

테이크아웃, 배달형 매장의 활성화

 

외식업 창업을 지원하는 컨설턴트는 일반적으로 창업컨설턴트 또는 외식컨설턴트라고 한다.

창업컨설턴트는 주로 프랜차이즈 외식업 창업시 예비창업자에게 컨설팅을 주로 한다. 이에 반

해 외식컨설턴트는 1990년대 이전에도 외식업체에 대한 컨설팅이 있었지만 주로 개인적으로

아는 사람을 통한 컨설팅이 대부분이었고 현재까지도 이런 컨설팅 형태가 한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사실이다. 외식업 컨설팅은 외식 창업 컨설팅, 프랜차이즈 체인 컨설팅, 교육사업, 인력

컨설팅, 부동산 연계 컨설팅으로 나누었으나 일부 전문가는 아래와 같이 외식 컨설팅을 분류하

고 있다.